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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체 체험 후기 - 후기 | 영체마을

영체마을

REVIEW 기적이 일상이 되는 영체마을

영체 체험 후기


후기

해명 2020-09-27 14:42

 
저는 평소 마음의 걸림이 크지 않다고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을 보는 일을 게을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슴은 항상 무언가가 꽉 조이고 있는듯이 답답하였고 호흡도 계속해서 짧아지고 있었으며 20대 이후 불규칙적으로 일어나던
 
과호흡으로 추정되는 호흡곤란 증상도 조금씩 재발을 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매우 고통스러운 상황도 발생하였습니다. 
 
또 일을 할 때는 뭔가를 빼먹고 실수해서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칠까봐 두려워하는 공포감에 잠식되어있었고,
 
스스로가 만든 제약에 갖혀 쫓기는 듯한 초조함으로 힘들게 살고 있었다는 것을 얼마 전 수행을 다녀와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듣던 혜라티비에서 흘러나오는 혜라님의 목소리와 '호오' 소리에 가슴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고, 
 
월요일 저녁에 혼자 일을 할 때 작게나마 그 소리를 들으면서 위안을 얻곤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랜선 마음쇼에서 너무나도 아픈 사연을 가진 참가자를 무대로 부르셔서 평소와는 다르게
 
아무말도 없이 한참을 안아주시던 모습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는 그 말없는 포옹에,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는 '호오'속에 담긴 음성이
 
'너의 그 아픔을 내가 잘 안단다, 내가 그 마음을 위로해줄게. 이제 괜찮다'라고 말하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 고통을 끌어안은 사람만이 줄 수 있는 깊은 공감과 위로와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그 사랑에 위로받는 제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상에 큰 사랑을 베풀어주신 혜라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