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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체 체험 후기 - 집착과 의심을 반복하다 꿈속에서 영체를 받다. | 영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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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체 체험 후기


집착과 의심을 반복하다 꿈속에서 영체를 받다.

이슬 2020-10-17 00:14

이전에 명상 수련에 참석한 적 있었지만 오랜 텀을 두다가 2018년 12월 갑작스런 유방암 발견으로 수술을 하고
더럭 겁이나 재수생이 되어 2019년 1월 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영체 마을 프로그램에 참가를 하고 있습니다.
 
혜라 TV, 랜선 마음쇼도 꾸준히 시청하고 9월 말부터는 혜라 엄마의 호~도 녹음해서 잠잘 때 계속 듣고 생활 속에서도 자주 들었습니다.
하지만 도반님들의 영체 체험 후기 속에 나오는 일들은 저에게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남들은 영체 팔찌를 끼기만 해도 느낌이 온다고 하는데 저는 한 달을 넘게 하고 다녀도 팔목에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살펴보면 제 주변에 긍정적인 변화들이 아주 많이 일어났는데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극적인 어떤 느낌과 변화를 기다리며 계속 영체를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혜라님이 저의 꿈속에 나타나 서로 수다를 떨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혜라님이 꿈에 나타나는 것은 영체가 온 것이라 했는데도 꿈 속에서 완전히 이해 받지 못한 상황이 아니었다면서 또 의심하였습니다.
 
가끔 위장의 오른쪽, 왼쪽에 뭔가가 꿈틀거리는데도 잠시 그러다 마니 그냥 근육이 잠시 움직이나 보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영체 패치를 명치에도 붙여 두었는데 거기가 가렵고 두드러기 같은 것이 나서 관념이 나가는 것 같기도 한데
어쩌면 피부가 약해서 그런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집착과 의심을 반복하면서 열등감을 느꼈습니다.
 
이런 날들을 보내다 어제는 밤 늦게 티브를 보느라 잠자리에 늦게 들게 되었습니다.
평소 '호~'를 틀어놓고 자는데 어제따라 잠이 들지 않아 '호~'를 끄고 잠을 잤습니다.
 
어젯 밤 늦게 잠이 들었고 기온도 내려가니 오늘 직장에서 피로감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건강이 염려되어 점심 식사 후 보건실 돌침대에 온도를 올리고 누웠는데 스르르 잠이 들었어요.
 
침대 헤드 부분이 벽이었는데 꿈 속에서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그 때 혜라님이 제 머리 맡에 앉아서 안쓰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양손으로 저의 머리를 마사지 하듯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그러자 제 몸통이 양쪽으로 선명하게 구분이 되며 부풀어 오르는 듯 느껴지고
아주 깊은 꿀잠에서 느끼는 코를 고는 듯한 느낌이 올라왔습니다.
간간이 보건교사의 친절하게 전화받는 목소리가 들려왔고 혜라님은 보건교사를 칭찬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제 몸이 건강해지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 의식이 반쯤 돌아와 집이 아니니 일어나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와서 아쉬운 맘을 느끼며 잠에서 깼습니다.
 
이런 경험을 나눠야지 생각을 하다가도
꿈속에서 혜라엄마가 영체마을에 와서 너도 뭔가 해야지 하는데 제가 직장에 다녀서 갈 수가 없어서
왠지 빚진 마음이 든 까닭에 쓰지 말까하는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이것도 완전히 황홀하지 않으면 후기를 남겨서는 안된다는 마장의 고집부리는 관념이라 생각하고 극복하여 올려 봅니다.
쓰면서도 글이 줄줄 나오지 않아서 애먹었지만 저처럼 이렇게 의심과 갈등을 하고 있는 사람을 위해서 용기를 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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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제 글이 채택된다면 금강저를 받고 싶어요.
남편이 찬 바람만 나면 비염이 생겨서 지금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코에 대 주고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