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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 327기 후기) 아이들과 지내며 지쳐가는 엄마들에게 | 영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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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일반 327기 후기) 아이들과 지내며 지쳐가는 엄마들에게

사랑체 2019-12-30 11:54

저는 누구보다 가족애가 넘치고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한다며 집착하며 살았습니다.
 
내가 먹이고 내가 입히고 내가 잘하지않으면 안될것 같고
 
조금이라도 제대로 주지 않으면 죄책감이 시달리며 살았습니다.
 
아이들이 내앞에서 싸우고 신랑이 눈에 거슬릴때마다 다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고
 
무표정으로 무생각으로 무행동으로 저의 마음을 읽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냥 이렇게 흘러가며 사는게 편하게 사는 길이고 무시하며 사는길이 나를 편하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절대 편하지 않았고 절대 즐겁지 않았고 인생이 무의미 하다는 생각만 가득해졌습니다.
 
종교도 어느것도 저를 채워주지 않았습니다
 
동생과 명상에 관련 된 영상도 서로 공유하며 위로를 받으려고 부단히 애썼습니다.
 
막연한 명상 방법들과 확언 명상들은 오히려 저를 더 힘들게 했고 억압했습니다.
 
숨이 막히고 답답했습니다.
 
그러다 동생이 혜라 tv를 알게되었고 서울에서 하는 마음강연회까지 거슬러 저는 바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가 갈증을 느끼는 부분을 반드시 해결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것 또한 지금 와서 보니 큰 욕심이었지요
 
그 곳에서는 정말 힘들고 화나고 슬프고 웃기고 즐겁고 놀라고 무섭고 두렵고 행복했습니다.
 
제 마음속에 저렇게 많은 것들이 들어있었는데 모른척 했던 것이었습니다.
 
제 마음을 하나하나 들어주고 어루만져주고 위로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필요한것이었습니다.
 
막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인데 혜라님과 마스터님과 함께 마음공부하는 분들을 통해 내 마음을 아주 조금씩 읽어 주었습니다.
 
사실 마법처럼 변하는 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제가 본 우리 집은 정말 따뜻하고 행복하고 나를 사랑으로 받아주는 곳이었습니다.
 
나 또한 내 마음을 표현하며 사랑받고 힘을 받아 또 사랑을 나눠주고
 
제가 정말 간절히 원했던 편안한 곳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세상은 진짜 살만한 곳이었구나 내가 보는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구나.
 
제가 간절히 원했던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이 세상을 사는동안 마음공부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마음으로 정말 간절하게 저처럼 원했던 사람들에게 연락이 왔고
 
나를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가 사랑을 받으니 그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고 그것에 더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마음공부를 하는 마지막날 쯤 제 귓가에 이런 구절이 맴돌았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 마음 깊은 곳에 영원히 함께하는 든든한 존재를 꼭 찾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