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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 세번째 참가 - 이제 견성회원이 되다^^ | 영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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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일반 세번째 참가 - 이제 견성회원이 되다^^

아롬이 2020-01-13 00:00

드디어 세번째 마음깨우기 명상에 참가하게 되었고, 견성회원이 되었다.

처음 참가할 때는 언제 세번 참가해서 견성회원이 되지?

견성회원이 너무 부럽고 난 올라갈 수 없는 나무인 것 처럼 느껴졌다.

1년여만에 견성회원이 되니 너무 감개무량하고 즐겁다^^

이제 나도 주말에 진행하는 사랑세션이나 무의식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

 

작년 2월 처음 수행 후 무의식의 세계를 알게 되고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되었다.

성격이란 어릴때부터 살아온 생활로 정해진거라 어쩔 수 없다고 믿었던,

그래서 이렇게 못난 나로 사는게 너무 힘들었던 시간을 자운선가는 바꿔 주었다.

 

분명 마음은 사랑하는데, 사랑하는 남편과 자꾸 헤어지고 싶었던 이유를 몰랐는데,

이제는 이유도 알게 되고 남편한테 얼마나 사랑받고 싶었는지도 알게 되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나의 삶이 행복으로 바뀐 것 같다.

 

직장에서도 다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았다. 전문대졸이라고 무시하는 것 같고 수업도 못한다고

무시하는 것 같아 나도 사람들을 피하고 미워했는데,

그 사람들 또한 힘든 삶속에서 사는 사람들이고

내가 나를 무시하고 미워하는 것을 알게 되니 처음엔 쇼크였지만, 이제는 진정한 나를 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을 대할 대도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대하려고 노력하게 되고, 때로는 나의 정화되지 않은 무의식이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참으며 감추고 살 때보다 훨씬 내 마음이 편하고 이해가 되는 삶이라 불행하지 않음에 나는 감사한다.

 

이번 수행에서 나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미움이 정말 사랑임을 마음으로 깨달았다.

어릴때 대가족으로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다가 도시로 이사나오면서 따로 살았는데,

엄마가 할머니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잘 알았기에 할머니가 참 미웠다.

이번 수행에서 미움을 풀 때 할머니에게 밉다고 얘기하는데,

너무나 그립고 사랑하는 마음이 올라와 한참을 울었다.

어릴때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해 주시고, 먹을것도 손주들 모아놓고 똑같이 나눠주시던

사랑이 많은 할머니로 나의 마음에 기억되어 있었다.

 

나는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주책맞고 남욕 잘하고 미운 할머니로만 생각했었는데,

나의 마음은 사랑이었다는 걸 모르고 표현도 못하고 보내드린 할머니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다.

미워했지만  미움이 아니었음을, 나의 수치심이 두려움이 나의 행동을 나의 마음을 막아

표현도 못하고 마음도 못 느끼는 어리석은 나를 만들어

사랑하는 마음도 모르고 이별하게 하였구나..

미워했지만, 미움이 진짜 미움이 아니었구나..

할머니의 포근한 치마폭이 생각나 정말 한참을 울었다.

글쓰는 지금도 눈물이 조금씩 난다.

 

나는 이번에 이거 하나만으로도 너무 큰 사랑을 얻어간 것 같다.

그렇지만, 이 마음 말고도 이번 수행에서는 여러 마음을 많이 느낀 것 같다.

마스터님들이 상담에서, 마인드케어에서 너무 잘 도와주셔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내 아들한테 집착해서 아들을 아무것도 못하는 아이 취급해 수치줬다는 거를 알게 해 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내가 얼마나 미움쓰면서 사람들을 무시했는지도 알게 되었고,

절대 이해 못받은 마음이 남을 이해해주기 싫고

겉으로는 미움받기 싫어서 남얘기를 들어주고는 있지만,

듣기 싫어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쓰는 걸 알게 되었다.

 

이번 수행 이후 내 삶은 또 180도 달라질 것 같다.

마음 하나하나를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더 많은 사람들을 이해해주고 공감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자운선가의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혜라님, 자운님 고맙고 사랑합니다.

 

자운님 말씀처럼 끝까지 해 보겠습니다.

저도 자운님, 혜라님처럼, 그리고 봉사해 주시는 마스터님들처럼

이 세상에 많은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실행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