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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 내 마음의 봇물이 터지다 | 영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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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일반 내 마음의 봇물이 터지다

미소천 2020-01-13 00:00

남동생의 권유로 언니와 함께 오게 된 자운선가,

운전을 하면서 길을 지나쳐 다시 돌아오는 꼬불꼬불한 산길에서 제 시간에 도착을 못할 것 같은 불안감을 안고 맞이한 첫 날은 무척 힘들었다.

과연 4박5일을 버틸 수 있을까?

 

요가와 명상, 발산시간, 자운님 강의, 모든 프로그램이 좋았지만

음악명상시간에 무의식이 가장 많이 올라왔고 숨겨진 내 모습이 보였다.

그렇지 않다고 나는 나름 사랑받고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몽글몽글하게 올라오는 이 덩어리가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솔라 마스터님으로부터 엄마에게 받은 남녀차별이란 것을 들었을 때

훅 올라오는 설움과 억울함과 폐가 아파오는 증세와 더불어 터져나가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정말 감사했다.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실까? 신기했다.

언니와 함께여서 더욱 행복했던 것 같다.

 

또한 태아명상시간에 올라오는 버려진 아이 느낌은 더욱 더 마음공부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었다.

실제로 보니 더욱 예쁜 혜라님 특강은 예술이었고 내 세포 하나 하나를 깨워주었다.

저절로 흘러내리는 눈물과 감동은 뭐라 설명할 길이 없다.

져주고 손해 좀 보고 목숨바쳐 죽을 수 있는 일이 있을 때 진정한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말씀하신

마지막 특강에 마음이 다 열렸다.

그리고 따끈따끈한 손으로 해주신 혜라님 힐링세션 후 몸이 많이 좋아진 느낌을 받고 더욱 신기했다.

 

정성으로 빚은 맛있는 밥, 깨끗한 시설, 맑은 공기.........정말 많은 것들에 감사한다.

제공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인 것 같다.

집에 돌아가면 못다한 사랑을 남편, 아들, 딸에게 전하리라.

남편과 아들, 딸을 한 번 안아주면 해가 서쪽에서 뜬다고 의아해 하겠지.

 

내게 소개해 준 남동생을 낳아 준 어머니께 '엄마가 이렇게 멋진 아들을 낳아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 할 것이다. 이렇게 감동적인 삶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2020.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