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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체 체험 후기 - 이것이 영체의 기적이구나 ~! 미쳐 알지못했던 마음. | 영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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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기적이 일상이 되는 영체마을

영체 체험 후기


이것이 영체의 기적이구나 ~! 미쳐 알지못했던 마음.

눈빛이 맑은 주현씨 2020-07-01 00:00

너무나도 감동이여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엄마와 사이가 너무나도 좋지 않았다. 너가 대신 죽어야한다 이런저런 미움이 난무하고

원망이 난무하던 격하게 미워하던 사이였지요 꼴도보기 싫었고 말도 섞기 싫을만큼

엄마가 죽어도 난 눈물도 안날거라고 잘 죽었다고 생각할 만큼....ㅠㅠ

자운선가를 다녀오고 난후 처음으로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항상 제가 먼저 전화했었거든요

 

여전히 엄마의 말씀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바뀌었더라구요

 

나      " 엄마, 우짠일이고?"

엄마   " 맨날 일해서 전화못하다가 7월부터 쉬어서 전화했다."

나       "맞나, 우리엄마 쉰다고 나한테 자랑할라꼬 전화했는가배~"

엄마    "맞다 자랑할라고전화했다"

나       "그래 엄마 좀 쉬여야지... 너무 고생많이 했다아이가"

엄마    "그래서 그런가 손도아프고 온몸이다 아프다" 이렇게 쭉이야기가 이어졌고

엄마    "돈번다고 아들한테 소홀하게 하지말고" 이이야기는 수백번 아니 수천번을 들었었고 전 맨날 앵무새처럼

" 잘하고있다. 안그런다. 그만좀 말해라 " 이런 반응이였는데 그렇게 말하는 엄마에게 

나       "엄마가 뭐가 소홀했노, 일하면서 밥잘 챙겨주고 옷도 깨끗하게 입혀주고 잘챙겨줬다."

엄마   "아이다 많이 소홀했지 돈번다고 신경도 못써주고" (이말씀에 제가 울컥했어요)

나      "아이라..엄만 엄마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서 우리 키웠다아이가  고맙데이" 그리고 또 예전과 동한 대화

 

엄마   "언니가 자기타던차 우리주고 언니는 새차샀다아이가 주말에 갔다 주고 갔다. "

나 (예전과 동일하게) "맞나 잘됬네... " 속으로 어~ 먼가 느낌이 예전과 다르다.....생각했어요

그리곤 언니가 차를 가져다 준걸 열심히 말씀하시고 나서

"출근잘해라 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고 출근하는 길에 생각이 들었답니다.

 

엄마가 언니이야길 할때 예전엔 서운하고 화나고 나한테 왜 저딴 이야길해 자랑하나...했던 감정들이.....

아 ~ 내가 엄마의 사랑을 빼꼈다라고 생각이 들었구나.

아 그때 엄마한테 그래 좋겠다. 잘됬다가 아니라 엄마 잘되긴했는데 그말 들으니까

엄마가 나보다 언니를 더 사랑할가봐 나 사랑하지 않을까봐 두렵고 무섭다.

이말을 하고싶었구나 라고 느꼈답니다.

 

좀더 마음을 들여다 보고 수행을하다보면 바로바로 마음을 쓸수 있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나도 행복하고 감사하고 사랑받는 느낌이라 황홀했답니다.

 

퇴근하는길에 엄마에게 늦었지만 저의 마음을 인정하려합니다.

살짝 떨리긴하지만 마음을 더이상 버리지 않기로 마음과 약속했기에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아자아자 ~ ! 홧팅.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