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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체 체험 후기 - 랜선 마음쇼 참여후기 | 영체마을

영체마을

REVIEW 기적이 일상이 되는 영체마을

영체 체험 후기


랜선 마음쇼 참여후기

승주 2020-10-11 13:41

 
 랜선 마음쇼 3회 참여후기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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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키우며 감정대로 소리치는것에 죄책감을 느꼈고
 남편과의 관계도 문제가 많아 개선을 위해 랜선 마음쇼에 신청했다.
 
 랜선쇼 전날 근처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영체마을로 갔다.
 가을 지리산 올라가는 길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호주의 블루마운틴 부럽지 않았다.
 
 
 랜선 마음쇼시작,,
 
 랜선쇼 내내 머리가 저릿거렸다.
 팔 바깥쪽과 새끼손가락 과 그 밑으로 모두 몸이 저렸다.
 마치 쥐나기 전처럼 전기 통하는 느낌이랄까, 불편했다.
  
 내앞의 두분,
 아빠에게 사랑 받지 못한 아픔과,
 엄마와 애증의 관계를 가진 두분의 사연을 들으며 나는 아주 펑펑 울었다
 앞에서 세션받는 사람보다 더 펑펑~~ 울었다.
 
 그리고 내 차례가 되었을때 나는 갑자기 집중하기 힘들었다.
 혜라님은 너무 거대하고,, 권력있는 분으로 생각되고 너무 무서웠다.
 
 
 나의 착각
 나는 혜라티비를 1년정도 보았기 때문에,
 또 나 스스로도 삶에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나의 문제점과 에고들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나는 마음세션을 받을때 애니메이션 만화에서 주인공이 변신하는 것 처럼,
 뿅! 하고 나의 모든 에고가 사리지고~~ 조상이 천도되고~~
 세션 하나로 나의 인생의 모~~든 문제가  똭! 풀리는 줄로 알았다.
  (다른분도 이런 비슷한 생각을 했었다고 말해주셨다)
 
 그러나 그것은 방송만 보고, 
 겉 표면으로만 나타는 모습에 대한 착각이었다.
 그들이 얼마나 수행을 오래했엇고,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얼마나 몸과 마음이 발달시키려 노력했을지.. 그 부분은 간과한 것이었다.
 
 
 그리고 세션 시작, 
 혜라님이 나의 미움을 보여주셨다.
 내 마음속은  '뭐지? 이게 왜 나지????' 
 처음보는 내 모습에 나는 당황했다. 
 그리고 혜라님의 치유와 호를 듣고 세션이 끝났다.
 
 
 
 세션이 끝나고 두려움을 인지하다
 
 나는 몇일전 랜션쇼 당첨문자 받고 기뻐서 뻘쩍 뛰기는 커녕 꿈인지 생시인지 현실감이 다가오지 않았다.
 영체마을 가는길을 알아보는데
 서울에선 5분마다 버스들이 오고,
 버스가 현재 몇 정거장 전인지 알수 있는 시스템들이 시골에는 없으니 약속시간 12시까지 갈수 있을까?
 내 스스로 정확하게 계산할 수 없었다.
 
 나에겐 랜션쇼가 너무 중요하고 소중해서 약속을 꼭 잘 지키고 싶었고
 결론은 랜선쇼 전날 근처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여유있게 영체마을로 간다!
 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내가 "준비를 미리미리 모두 해놓는것" 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영체마을와서 내가 미리와서 하룻밤 자고 왔다고 이야기 하니,
 그것이 두려움 이라고 하신다.
 "이게 왜 두려움이죠?"
 내가 제시간에 못갈것 같은 걱정이 두려움 이라고 하신다.
 고로 '내가 이걸 할수있을까?' 느낌이 드는것이 두려움 이라고 하신다.
 나는 지금까지 내가 두려움이 없는줄 알았는데,,,,,,,,,,
 놀라웠다.
 내 마음에 두려움이 그렇게 크게 있는 줄 몰랐다.
 맞다 나는 공포영화도 무서워서 절~대로 혼자 보지못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고속버스를 타고 깜깜한 밤 야경을 보며 집으로 가는길,
 나는 문득 혜라님이 보여준 나를 잡고 뒤흔든 내 미움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제서야 눈물이 났다.
 버스에서 꺽꺼 울고,
 또 이 글 쓰면서 이제서야 눈물이 난다...
 
 세션할때는 혜라님이 나를 수치준다고 생각했다.
 너무 수치스러워서 수치스러움도 차단하고 '혜라님이 왜이러지?' 생각했다.
 
  이제서야 인정이 된다..
 집에 가는 길이 되서야,, 혜라님이 보여준 그 흉측한 모습이 나라고 인정되었다.
 그리고 그 미움에 너무 미안했다.
 그리고 그 모습이 나였던 것도 ,,, 그제야 느껴졌다.
 나스스로 괴물이라고 생각하고 잇었는데,,
 타인이 내모습을 보여주니까 느낌이 달랐다. 이정도 일줄 몰랏다.
 
 리더님께 말하니 당연한 반응이라며 처음에 누구나 다 그런다고 한다.
 처음 세션받을 때 대부분 당황해서 반응도 못하고 버벅거린다고 한다.
 그말씀이 큰 위안이 되었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혜라님이 세션 때 "너 사실 두렵잖아" 말씀하신 이유를 알았다.
 나스스로 내가 두려움이 있는줄도 모르고, 두려움을 버리는 나를 알아보시고, 나에게 세션때 그런 말씀을 하셨던 것 같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나는 내가 두려움을 버리고 있다는것을 알았다..ㅎㅎ;;
 너무 바보 같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내가 내 미움을 보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나혼자 수박 겉핥기를 하고 있었다....
 
 
 이번 랜선쇼에 기회가 되어 소망하던 영체마을에 오게 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행하여 우리 남편과 아이에게 건강한 사랑을 주고싶다.
 내가 수행을 잘 하여 다른 힘든분들을 돕고싶다.
 모든 분들께  정말 소중하고 정말 감사합니다.
 
 
 
 
 
 
 
 
 - 비하인드 
 
 랜선쇼 진행중 마음세션을 캔슬하신 분이 있다는 말을 들었을때 나는 화가 났다.ㅎ 
 '어떻게 이렇게 감사한 분들께 피해가 될 수 있지?'
 내가 랜선쇼 진행자도 아닌데 내가 기분이 나빳고 그 분을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왔다.
 (물론 나는 내가 잘못했을때도 항상 나에게 스스로 이런식으로 비난했다. 또 내 아이를 혼낼때도 이런식의 마음이 들었던것 같다. 누군가를 꼭 혼내서 잘못을 인정시키고 싶은마음...)
 
 나중에야 그분만의 사연이 있는 것을 들었지만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랜선쇼 방송을 마치고 모두 식사시간..
 식사가 끝날때쯤 혜라님이 웃으면서 그분을 꼭 안아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모습을 보았다.
 따뜻한 모습에 나는 놀랐다.
 그런 대접을 받아본적도 없지만 생각도 해본적이 없었다.
 
 혜라님 말씀처럼,, 미움받아서 미움밖에 쓸수없는 나를 되돌아 보았다.
 그리고 나도 타인의 아픔을 먼저 감싸주는 사람이 되고싶었다.
 
 
 삶의 태도를 사랑으로 가르켜 주시는 혜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