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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 319기, 초참하는 마음으로 다녀온 3박4일 | 영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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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일반 319기, 초참하는 마음으로 다녀온 3박4일

온기(溫氣) 2019-09-02 00:00

안녕하세요 도반 여러분
온기입니다.
카페에 글을 정말 오랫만에 올려봅니다.
319기 수행모임을 다녀오고
그간 장기수행을 해오며 참가했던
프로그램에 이어 특히 이번수행모임에서
얻고 자각한것이 많아 그 마음을
여러분과 나누어 볼까 합니다.
이제는 마음깨우기 명상인걸 잊고있었군요^^;;

319기 시간이 참 빠른것 같습니다.
256기를 초참으로 올당시
두렵고 세상은 힘들고 온갖 망상과
시비분별에 휩싸인채 자운선가를
찾았던 그때가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이번 319기는 성관념을 중점적으로
청산하는 모임이였습니다.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관념으로
나와 주변사람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힘들게하는
내안의 서러운 그 아이....
그아이를 봐주는것이 너무나도
두렵고, 인정하기 싫어
누르고 또 누르고 삶을 살아왔습니다.

간만에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한번더 수행의 중요성과
내마음을 인정해주는것이
얼마나 필요한지 정말 많은 자각을 하였답니다.

수행모임이 끝나고 집에오는길에
다시한번 속으로 말해봅니다
나는 남자입니다
나는 남자입니다
그리고
남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버림받아 서럽고
수없이 상처받은
내안의 아이에게 이야기 해줍니다.

많이 힘들었지?
내가 그동안 인정해주지 않고
무시해서 정말 미안해~
많이 서러웠지?
이제 내가 많이 봐주고
인정해줄게

수행을 시작한지 3년차가되는
이제야 그 아이를 명확하게
볼수있었습니다.

심우관에서
앞자리에 앉아계신
아버지의 뒷모습이 너무나
불쌍하고 슬퍼보였습니다.

관념.
그 뼛속 깊이 자리잡고 있는
그 관념으로 고통받는 우리가족을
생각하니 하염없이 눈물이 흐릅니다.

한때 장기수행을 하며 너무나도
일상적으로 돌아가는 하루,
익숙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에
제자신을 더욱더 바라보지 못했던
내모습도 이번에 많이 돌아보았습니다.

약1년여만에 찾은 고운원은
너무나 편하고 내마음을
치유할수 있었던 안식처였습니다.
앞으로 마음을 한번더 굳게하여
틈틈히 시간내어 마음보는 이공부를
더 정진해야겠다는 다짐이 섭니다.

항상 봐왔던 문구가 이번에 참
새로웠습니다.
자운선가는 사랑입니다.
익숙하던 이 문구가 왜 자운선가가
사랑인지...
자운님과 혜라님, 마스터님께서는
항상 사랑으로 저를 가르쳐주셨으나

제속에있는 아이가 미움받는다고 느끼고
버림받는다 느끼며
스승님을, 마스터님을 무시하고 지내왔습니다
오랫만에 스승님을 뵙고나니
눈물이 흐릅니다
어리석은 에고가 그 큰사랑을
걷어내고있었음을 떠올리며
마음이 아파 눈물이나고
스승님께 죄송하여 한번더 서러움이 올라옵니다

이번에 정말 제안의 깊은 관념과
특히 수치... 제안의 수치심을
정확히 인지할수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사랑하는 자운님, 혜라님
그리고 마스터님들
이번에도 다시한번 배우고
많은것을 인지할수있게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껍질이 두터워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속안에있는 아름다움과
사랑을 보여드릴것을
이 후기를통해 자운선가의 모든
식구들에게 약속 드리고싶습니다.

부끄럽지않고 당당하고
멋진모습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마음보는일을 소홀히 하지않겠습니다.

자운선가 식구 여러분들
정말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매일매일이 행복한 날들이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9년 09월02일 온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