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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 317기 마음깨우기 명상 참가후기입니다 ^_^ | 영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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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일반 317기 마음깨우기 명상 참가후기입니다 ^_^

오뚝이서나 2019-07-29 00:00

몇 달 전 우연히 유튜브에서 혜라tv를 알게된 후

매일 매일 혜라님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영상을 보면 볼수록 혜라님 말씀에 빠져들고,

무릎을 탁 치게되는 영상이 한 두개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는 일상 생활의 괴로움을

극복하는게 한계가 있었고 특히 그 시점에...

불안과 강박이 엄청 심해져서..... 버티다 버티다

마음깨우기 명상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참가 하기 며칠 전까지도 자운선가에 가는게

너무 두렵고 걱정되고 수치당할까 무섭고

온갖 생각이 다들었는데...

불안과 강박때문에 일상 생활이 괴로웠기에

수치심이고 뭐고 살고보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3박4일 프로그램이 너무 신기하고, 좋았고

이렇게 온갖 감정을 풀어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여럿이 하게되니

함께 하는 분들의 마음 파동에 공명해서

제 속의 여러 마음들이 깨어나더라구요.

미움, 원망, 서러움, 두려움, 죄책감, 수치심 등등등...

 

부모님을 원망하며 실컷울고

또 부모님의 힘들었을 마음을 생각하니

그것도 참 서럽고.... 눈물나고, 욕하고, 소리지르고, 수치스럽고, 두렵고...

이 풀어내기 과정이 힘들기도 하지만 어찌나 속시원 하던지요 ㅋㅋㅋㅋㅋㅋㅋ

시간만 더 있으면 30년동안 묵은 감정 100일 정도 잡고 더더더 막 풀어내고 싶더라구요 !

(특히 원각홀에서 타이어 때리는데, 스트레스 만빵 해소됩니다 ㅋㅋㅋㅋㅋㅋ)

 

제가 3박4일 동안 놀랬던 건 '태아 관념'이었어요!

태아 때 느꼈던 10달 간의 마음이

일생을 지배하며 돌고 돈다는 게 충격이었고,

연단과 개인적으로 받았던 '소울테라피'에서

태아 경험을 맛보았는데....

제 안에 엄청난 두려움과 엄청난 공격성이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 두려움이 너무 커서 '강박'과 '불안'이 계속 올라오는 것이었어요.

 

진짜 강박 불안 때문에 일상 생활이 너무 힘들었는데

그 원인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정말 큰 힘이 되었답니다!

두려움을 느껴주고 인정해주고 풀어내줘야되는데

너무 무서우니까 두려움이 뜨면 강박과 불안으로 치환해서 느꼈더라구요

이 걸 알게 된 게 한줄기 빛처럼 느껴졌답니다.

특히 소울테라피 해주신 '민수' 마스터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_^

제 두려움이 마스터님에게 투사되서

테라피 중에 마스터님이 조금...아니 많이^^; 무섭기도 했는데..^^;;

그 경험이 저에게 있어서 엄청난 힌트였고, 제 인생에 정말 큰 경험이었답니다.

 

앞으로 분노, 두려움 많이 많이 느끼고

풀어내려고 합니다.

저를 1:1 상담해주신 마스터님..성함이 기억이 안나는데.. (죄송합니다 ㅠㅠ)

정말 정말 감사했어요. 미움받은 저 인정하고, 미움 많이 풀겠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혜라님. 정말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혜라tv에 이끌려 지리산까지 오게 되었는데

정말 오길 잘했고, 감사합니다.

자운님이 말씀하신 '내면의 신성'도 잘 기억하겠습니다.

3박4일 동안 고생하신 마스터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 수행하며 제 마음 닦아나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