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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 317기 마음깨우기 명상 참가후기 | 영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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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일반 317기 마음깨우기 명상 참가후기

퀸즈 2019-07-30 14:45

반갑습니다~~~~

지리산 고운동 자운선가 명상참가는 결혼생활 15년만에 나 혼자만의 첫 외출이였습니다.

늘 아이와 남편에게 가있는 내 마음을 온전히 나에게로 가져오고 싶었습니다.

설렘과 기대 속에 자운님 말씀과 명상에 필요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운님 말씀에서 인간 본성(신의 권능을 지닌 때묻지 않은 마음)을 회복하여 이타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마음공부의 이유임을 한번 더 확인하였지요.

몇 년간 상담을 통해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살만해졌다고 생각했으나

아직 남아있는 마음의 불편함의 근원을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자운선가 마음깨우기 명상은

늘 머리로 생각하고 판단하면서 그것이 마음이라 생각한 나에게

여러 경험정보를 통해 내 몸과 마음에 저장되어있는

두렵고 무섭고 밉고 억울하고 서럽고 수치스럽고 죄스럽고 약자인

마음을 끌어올려주고 충분히 느끼고 인정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맘껏 소리지르고 울어본 적이 제 평생 단연코 없었습니다.

늘 억제하며 조금씩 내놓는게 습관처럼 되어 기쁨도 슬픔도 어중간하게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내 감정을 충분히 발산하며 인정하는 것이 두려웠었는데

그러함 뒤에오는 진정한 나의 모습 한자락과 자유를 느낄때는 너무나 뿌듯했습니다.

(마스터님들 고맙습니다~~)

몸으로 마음이 올라오는 경험과 내 몸을 마음으로 느낀다는게 어떤 것인지도

처음으로 느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수만가지 내 마음을 다보고 느끼기에 3박 4일은 너무나 짧게 느껴졌습니다.

몇 년간의 상담을 통해 깨달은 마음의 원리를 3박 4일의 일정에 담아냈다는 것이 놀랍고

누구나 마음공부를 할 수 있는 명상법을 개발하고 전하는

자운님과 혜라님의 홍익인간의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3번에 걸친 혜라님 강의는

-마음수련의 출발인 마음 인정하기

-피해자, 가해자로 사는 나

-무시받는 나와 무시하는 나

다 내얘기인지라 많은 깨침으로 다가왔습니다.

생활하는 내내 혜라님을 보게되면 알은 척도 인사도 못하고 슬쩍 지나다녔습니다.

‘나도 여기 있어요. 나도 좀 봐주세요’ 하는 마음이 올라오면서도 다가가지 못하고.....

혜라님 강의를 듣고야 알았습니다.

그게 엄마를 향한 내가 가진 마음이었다는 걸

‘예쁜 우리엄마는 오빠 언니 동생들만 보는구나~ 언제나 나도 한번 봐줄까’

사랑받고 싶지만 거절 당할까 두렵고, 삐쳐서 미움을 쏘는 내 마음 들킬까 두려워

선 듯 다가가지 못하고 엄마 주변만 맴돌던 나였다는 걸...

3박4일 내내 모든 순간과 일련의 일들 속에 다 내 마음이 있고

함께하신 도반님들 속에 내가 있어

3박4일을 함께 했으나 내 평생을 함께한 나 같아서

헤어지기가 너무 너무 아쉬웠습니다.

 

행복스테이 하고싶엉~~~~~

자운님, 혜라님, 마스터님들, 맛있는 식사와 간식을 만들어주신 분들, 함께한 도반님들

영광이었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