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recated: Non-static method Site::checkInfoFile() should not be called statically, assuming $this from incompatible context in /home/ycv/_Default/_Lib/class.Menu.php on line 2013

Deprecated: Non-static method WebApp::tag2char() should not be called statically, assuming $this from incompatible context in /home/ycv/_Default/_Lib/class.Page.php on line 145
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 328기 수행후기 | 영체마을

영체마을

REVIEW 기적이 일상이 되는 영체마을

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일반 328기 수행후기

퀸즈 2020-01-27 13:10

1월8일 수행입문 전날이 내 생일이었다.
남편과 아들에게 사랑이 담긴 생일축하를 받고 싶은데
왠지 챙겨주질 않을거 같아서 괜히 짜증내고 심통내고
살기를 쏘고 결국, 생일카드도 생일덕담도 생일케익도 생일노래도 없는 생일상을 받고
또 한번 너무한다며 미움을 쏘고 왔다.
남편과 아들이 그렇게 미울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미움받을까) 사랑받지 못하고 버려질까봐 두렵고
사랑을 구걸하는 것같은 수치심이 올라와서 였나 싶다
수행하는 내내 내 맘을 내 상황을 들여다 보는 듯한
마스터님과 혜라님의 강의를 들으며
내가 얼마나 뺏는 마음으로 살아왔는지 느끼게 되었다.
내 안의 뺏는 마음,  탐욕스런 마음을 인정하고
함께 올라오는 수치심을 느껴보라는 마스터님의 말씀에
원각홀에서 풀어내고 인정하기를 하였다.
두번째 수행인데 이제야 관념을 인정하고
인정하면 놓여나는 원리를 조금은 알 것 같다.
4박5일 긴 시간인 줄 알았는데
아직, 이제 시작인데  돌아가야 하다니
아쉬운 마음이 너무 크다.
지난수행에서는 혜라님이 엄마같아서
좋으면서도 가까이 가지 못했었는데
용기를 내어 힐링세션을 신청했었다.
엄마에게 받고 싶었던 꼭 그대로의 위로와 사랑을 듬뿍 받아
행복했습니다. "혜라님 사랑합니다"
룸메이트 분들의 사연과 수행경험을 들으며
함께가는 도반이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그 인연에 너무 감사하다.
수행 올때마다 느끼지만 식사와 간식을 먹으며,
준비해주신 분들에게 많은 감사드립니다.
내 몸이 건강해지는 음식을 먹고
내 마음을 보며 수행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맛있었거든요.
 
2020.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