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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 288기 구휼후기 | 영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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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일반 288기 구휼후기

구휼(救恤) 2018-05-07 19:54

안녕하십니까. 구휼입니다^^
이번 288기 수행모임에서는 태아때의 깊고 깊은 존재 자체의 수치심과 수치 당할것 같은 두려움, 그리고 자기미움을 주로 청산을 했다.
늘 사람들 앞에서면 동태처럼 꽁꽁 얼어붙었던 나, 사람들에게 수치당할까봐 두려워 하고싶은 말 조차도 못하고 그런 자기 자신을 스스로 비난하고 자책하며 채찍질을 해왔다.
‘난 니가 너무 싫어. 왜 하필 니가 나야?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놈. 마음을 그것밖에 못느껴? 병신이야? 이때까지 수행을 한거야 만거야? 거봐 너가 다가가면 사람들이 안좋아하지? 넌 쓰레기야. 그냥 죽어버려. 세상은 널 필요로 하지 않아. 니가 너무 미워’
난 평생 그리고 수행을 하면서도 나를 사랑할 수 없었다. 그토록 주위 사람들을 미워했던 이유는 나를 정말 미워했기 때문이었다. 난 나에게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못했고 그 잣대를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용시켰다. 내가 너무 불쌍했다. 내가 나를 미친듯이 짓밟아온 탓에 바람만 조금 불어도 마음에 상처가 남았다. 평생 그런 상처받은 관념체로 살아왔기에 일상생활이 정상적일리가 없었다.
자기미움으로 풀어내고, 상처받은 나와 함께 울기도 하고 태아 수치심과 두려움을 정말 미친듯이 풀어냈다.
항상 만남을 부르는 시간에 자운님이 하시는 말씀이 있다.
“수행은 ‘나’ 를 사랑하는 겁니다.“
예전에 이말을 들을땐 항상 죄책감이 들었다. 수행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나를 미워했기에.
근데 이젠 조금은 자신감이 생긴다. 이 태아관념을 일상생활에서도 끊임없이 인지하고 풀어내고 분리하며 나를 완벽하게 사랑하는 날을 기대하며...

끊임없이 멘트를 쳐주셔서 풀어내기를 도움 주신 윤만님, 열정으로 관념을 분리시켜주시고 수행지도를 해주신 솔라님, 그리고 모든 마스터님들과 늘 앞에서 뒤에서 도반들의 손과 발이 되주신 깨달음학교 학생분들, 이번 288기 수행모임 도반여러분 한분한분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수행에 정신일도를 해서 제 모든 능력과 사랑을 세상에 이바지하겠습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