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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체 체험 후기 - Best) 영체 체험담 | 영체마을

영체마을

REVIEW 기적이 일상이 되는 영체마을

영체 체험 후기


Best) 영체 체험담

민주화 2020-06-02 00:00

 

제가 겪었던 체험을 글로 다 표현하고 적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열등감이 올라오지만

솔직하고 최선을 다해 적어보겠습니다.

4월에 처음 마음깨우기 명상에 참가 했을 때는 영체에 거부 반응이 있었습니다.

영체를 받을 때 몸 반응이 조금 있는듯 하다가도 순식간에 냉수 끼얹듯 차가운 저항이 느껴졌고

이 느낌은 살면서 늘 저를 따라다니며 괴롭히던 느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하고 표현하고 싶은데 그 마음이 느껴지는 순간

순식간에 얼어버리면서 냉정해지는 기분. 

이런 저를 자책하며 모든게 귀찮고 사는 것이 허무하고 무의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명상할 때 미운 마음을 느끼려 할 때마다

상대를 미워하는 마음보다 제 자신을 미워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알았고

누군가를 미워한다고 말을 하면서도 자꾸 인정이 안되고

이해하고 용서해야 한다는 마음이 더 크게 올라와서 괴로웠습니다.

나를 미워하면 했지 상대를 미워하는 건 안돼 라는 마음이 무의식 속에 너무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어요. 

그래서 영체한테 부탁했습니다. 

미움 받는게 두려워서 미워하지 못하는 아픈 마음입니다. 너무 아파서 미워하지 못하는 마음입니다. 아픔을 인정해주세요. 받아주세요. 그래도 괜찮다고 해주세요. 치유해주세요. 

주문을 외우듯 간절하게 얘기했더니

순간 명치 쪽으로 누가 주먹으로 세게 치는 것처럼 묵직한 느낌이 훅 들어오면서

가슴이 미어지고 아픈게 막 느껴졌습니다. 

가슴이 활활 태워지는것 같았고 목구멍에서 뭔가 막혔던게 뚫리더니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 전에도 명상을 하면서 눈물은 계속 났지만

정말 가슴에서부터 아픈 눈물이 나온다는 것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이후 마지막날 혜라님의 강의에서 또 한번의 어마무시한 영체의 힘을 경험했습니다.

이상하게 전날부터 왠지 답답하고 잠을 자고 싶지가 않고

뭘 더 해야할 것만 같은 기분에 다른 도반님들이랑 대화 하다가 늦은 시간에 잠이 들었고,

아침에 일어나서 계속 불안하고 두렵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막막한 기분이 들어

명상홀에 들어가는게 너무 두려웠습니다. 

심호흡을 해봤지만 진정이 잘 안 되고 심장이 떨리고 숨 쉬는게 답답했습니다. 

계속 속으로 두렵고 무서운 아픈 마음 인정하기를 반복했고

혜라님이 강의 시작하시고 도반님들 노래 부르시고 하면서 조금 진정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체를 주실 때 너무너무 간절한 마음으로 받고 싶었습니다. 

그냥 제 모든 몸과 마음을 맡기고 알아서 해주세요 라는 기분으로 호를 받았습니다. 

1차크라에서는 배가 심장 뛰듯이 꿀렁거렸고 장, 위장으로 점점 올라올수록 더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심장에서 가장 크게 영체가 들어오는 느낌이었는데

전에 느꼈던 것보다 더 강하게 들어왔고 몸이 앞으로 고꾸라져서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구역질이 나고 숨이 뚫고 나가는 느낌과 몸의 떨림도 심하게 왔고요.

백회를 뚫을 때에는 마치 혜라님의 몸이 제 앞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체를 다 받고나서 제 몸의 무게가 몇배 더 늘어난 것처럼 느껴졌고

양 손과 발에서 쥐 났을 때처럼 저릿하고 찌릿찌릿한 강한 에너지가 느껴졌습니다.

손도 무게추를 달아놓은 것처럼 무겁게 느껴졌고요. 

신기하게도 그 순간에 옆에 있던 도반님들이 제 손을 잡아줬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나의 전기에너지 자체가 된 것처럼 심장에서부터 양 옆으로 전류가 흘러가는게 느껴졌고

순간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냥 내 사랑을 다 주세요 다 가져가세요 하는 마음이 절로 느껴지면서 감사하고 따뜻했습니다. 

마지막에 손과 발을 다 따고 피가 나가면서 고름 터지듯 아픔의 눈물이 확 터져나왔고 점점 안정이 되면서 정신을 차렸습니다. 빙의 에고가 나간거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정신을 차리고나니 미칠듯한 수치감이 와...이게 수치구나 라고 알아버렸습니다. 

정말 죽고싶고 도망가고 싶고 숨고 싶고 어떻게 해야 될 줄을 몰랐습니다. 

그렇게 수치덩어리가 된 상태로 식당에 갔는데,

제가 왠만하면 식욕을 잃지 않는 사람인데 밥을 먹어야겠다 싶어 받아놓고도 전혀 먹고싶은 마음이 안 들더라고요.

그 순간 그냥 혜라님한테 가야겠다 가고싶다 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마치 아이가 엄마를 찾는 것처럼.

영체는 받았지만 육신의 혜라님을 안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어 아쉽고

버림받은 마음과 사랑받고 싶은데 표현을 어찌할 지 몰라

안절부절 발을 동동 구르며 어떡하지 어떡하지 라는

아이같은 간질간질하고 간절한 마음이 막 올라왔습니다. 

수치스러움과 동시에 사랑하는 마음이 막 느껴졌어요. 

집으로 돌아와서도 온 몸에 기운이 빠져 수치스러움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나 싶어

혜라tv를 틀어놓고 수치를 느끼고 아픔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혜라님이 말씀하신 성 수치구나 라고 느꼈고 

오늘 혜라tv 라이브를 보면서 1차크라에 집중을 해도 

배에서 꿀렁거리기만 하고 위장에서 딱 걸려 풍선이 터질것처럼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최근 아랫배가 마치 임신한 것처럼 점점 나오면서 팽만감과 통증과 묵직한 쎄한 느낌에

자궁 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어 불안했거든요. 성 에너지를 억압한 수치가 가득 들어있는건가 싶습니다. 

 

+

그리고 오늘 일어난 신기한 체험담인데요.

간만에 지인1이랑 통화를 하면서 지인2의 힘든 이야기를 듣고 그 마음이 너무 저랑 비슷하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느껴져서 자운선가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지인1이 바로 지인2에게 제 얘기를 하며 궁금하면 연락해보라고 했는데 바로 연락이 왔더라고요.

저는 그 때 원래 6일날 일정이 있어 부산 마음쇼에 못가는거였는데 갑자기 일정이 취소가 되어 엄청 기쁜 마음으로 바로 신청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을 때였어요. 

통화를 하면서 지인2에게 느껴지는대로 얘기를 했고

사는 곳이 마침 제주도여서 부산 마음쇼를 권했습니다. 

아이 때문에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는 말을 듣고는

그냥 "진짜 갈 마음 있으면 내가 아이 봐줄테니까 신청해"라고 했어요. 

평소에 저는 혹시라도 상대가 못 받아들이면 어쩌나, 인정 못받으면 어쩌나,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쩌나 하는 온갖 걱정 때문에 아무리 제가 좋다고 생각해도 강력하게 얘기한 적이 없는데.. 

저도 모르게 힘이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그렇게 진심으로 말해놓고도 '아.. 나도 너무 가고싶다..'라는 생각이 올라와서.. ㅋㅋㅋ

이 마음도 인정했습니다..

 

마음을 이해하는건 머리가 아니라 마음뿐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경험합니다. 

이제 시작이라 생각하고 들뜨지 않고 겸손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손잡아주고 위로해주었던 도반님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