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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체 체험 후기 - 아픔을 느끼니 문제가 해결되었어요!:) | 영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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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체 체험 후기


아픔을 느끼니 문제가 해결되었어요!:)

행복한 선구자 2020-08-18 14:31

방금 정말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되어 아픔을 느끼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되었고, 사소한 경험이지만 글로 기록하고 싶어서 남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체를 믿지 못하는 마음 반, 남들처럼 영체를 받지 못해서 조급하고 열등한 마음 반 이였고, 몇년이고 혜라님만 졸졸 따라다니면 언젠가는 받게 되려니 싶었는데 저도 모르는 어느 순간, 영체가 몸에서 돌면서 온몸의 막힌 부분을 구석구석 뚫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영체를 받긴 받았는데, 남들 만큼의 엄청난 체험이나 변화가 없어서 그려려니 하고 지냈습니다.


영체를 받기전에는, 버림받고, 열등하고 수치스러운 마음을 느끼지 않으려는 애쓰는 에고가 매일 연단과 수행에 목을 맸고, 수행하는 에고만 잔뜩 키워버려 이렇게까지 노력하는데도 계속 고통스러우면 콱 죽어버리는 게 낫겠다 싶은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영체를 받고, 영체의 존재를 믿은 후로는 애쓰지 않아도 아픔으로 더욱 잘 들어가고, 영체에게 내어 맡기게 되면서 '내'가 수행을 하는게 아니라, 영체가 다 알아서 인도해주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체를 받은 후 대학생때부터 꿈에 그리던 곳에서 인턴으로 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근무로 인해 이사 온 집에서 집 주인분과 빈번하게 마찰을 겪게 되었습니다.

비싼 집 값을 받으면서도 집의 하자를 해결해주지 않고, 이사온 세입자의 탓으로 돌리는 집 주인에게 엄청나게 뺏긴 마음과, 미움이 올라왔는데 이번에 또 다시 집에 문제가 생겨 집 주인분께 전화를 드리자 제 말은 하나도 듣지 않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저에게 오만 불만을 폭발처럼 쏟아 부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개미움을 쓰면서 법적 권리를 대며 논리적으로 따져 물었을텐데, 혜라님의 아픔을 느끼라는 말씀이 떠올라 전화를 끊고 혜라님 영상을 보면서 이해받지 못하고, 다 빼앗기고 버림받을까봐 두려운 아픈 마음을 느끼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집 주인분께도 참회가 올라와서 제 입장만 말씀드려 죄송하다고, 그렇지만 속상해서 전화를 드린 것이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 것이 아픈 마음을 느끼자 마자 바로 집 주인 분이 전화가 오셔서 180도 바뀐 목소리로 의도치 않게 몸이 많이 편찮으셔 그랬다고,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저에게 사과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편하게 살다가도록 필요한 조치를 모두 취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서 아픈 마음을 느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와, 아픈 마음을 인정하고서야 비로서 영체가 작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정말 알고리즘 마냥 아픈 마음-> 영체작용->문제 해결! 너무 신기했습니다. ㅎㅎ


삶이 너무 힘들고 두렵고, 도저히 감당되지 않아 이 끈을 놓고 싶을때가 많지만, 영체를 알게 해주시고, 영체가 온통 저를 보호하고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