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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체 체험 후기 - 영체 체험후기(가족이 변했어용) | 영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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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기적이 일상이 되는 영체마을

영체 체험 후기


영체 체험후기(가족이 변했어용)

정지호 2020-10-19 13:12

수행 후 가족들이 변하게 되어서 후기 올립니다.^^

 

1

원래 저희 가족들은 사이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할아버지는 정치인이시고 바람끼가 심했습니다.

저희 할머니와 결혼 후, 말도 없이 버리고, 어느 날 재혼해서 둘째할머니를 데리고 오셨습니다.

할아버지는 늘 할머니를 막대했습니다.

아버지는 집안의 장남이셨습니다.

할아버지께는 늘 인정받지 못한 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돌아가신 할아버지 제사는 극진하게 모시지만, 할머니만 보면 무시하고 화를 냈습니다.

 

제가 수행을 시작하고 넉달 후, 부산에서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제가 할머니 댁을 간다고 말씀드리니, 아버지도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순간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아버지가 할머니를 만나서 또 화내는 모습을 볼까봐 두려웠습니다.

상황을 받아드리라는 혜라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할머니댁에 갔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놀랍게도 아버지는 친절하게 할머니를 대했습니다.

이건 정말 기적입니다.

한 번도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2주전에는, 할머니를 모시고 식사 대접도 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런 따뜻함은 남의 집 일인줄만 알았습니다.

기대한 적도 없고 서로간에 마주치지 않기만을 바래왔기 때문에 더욱 놀랐습니다.

 

 

2.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어머니는 사이가 안좋았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바람을 피우셨습니다.

그 이후로, 어머니와 각방을 쓰시고, 항상 싸우셨습니다.

어머니가 아버지께 친절하게 대한 것을 한번 도 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어머니는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아버지를 대한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아버지가 밉고 싫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아버지가 측은하게 보였습니다.

 

오늘은 아버지 생신이셨습니다.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직접 미역국을 만들어, 아버지께 차려주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따뜻함은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정말 수행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힘들지만, 정말 해볼만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의 무의식은 하나고 내가 수행함으로써 가족이 변한다는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나아가 우리 모두의 무의식은 하나니까, 모든 사람을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혜라님.

당신을 만난 것은,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온 저에게 주는 본래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당신 곁에서, 온 인류의 무의식 청산에 동참하겠습니다.

그 길이 찢기도록 아프겠지만,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모합니다. 늘 당신 곁을 지키겠습니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