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코임'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친구한명이 평소에 저를 대놓고 싫어했습니다.
가슴에 품고 있다가 마음관련 유투브강의를 보다가 갑자기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친구에게 카톡을 보내서 쌍욕을 하고 축의금 3만원도 먹튀한거 이자까지 쳐서 갚으라고 해서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친구가 제가 한짓을 전해듣고 걔가 다른 친구들한테 자기한테 유리한 쪽으로 말하고 다닌다고 전해줘서 순간 동기들 단톡방에도 걔가 평소 했던 못된 행동을 올려버렸습니다. 이성을 찾고보니 저는 별일도 아닌 옛날 일로 친구한테 쌍욕하고 단톡방에 폭로한 이상한 애가 돼있었습니다. 친한 친구는 걔가 잘못한게 있으니 죄책감 갖지 말고 그냥 잊으라고 하는데 전 죄책감과 수치심에 괴롭습니다.
아기 엄마인데 아기한테도 창피하고 어떻게 수습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마음깨우기 명상 참가 여부 : 미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