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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만남님께서 2018-01-15 17:46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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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저의 막내여동생이 임신때,
막내남편이 입덧을 같이 하였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전설로만 듣던
부부사이에 금슬이 좋아야 생긴다는 일이
저희 가족에게도 오는군`하며
여동생의 임신 고충을 이해해줄것 같은
제부도 기특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서 지금 돌이켜보니,
여동생은 입덧하느라 같이 힘들어 하는 남편의 보살핌이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여 더 힘들었다고 하네요.
저두 지금에야 여동생의 그 마음을 이해합니다.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부러워하기만 하느라..
그리구 제부는 왜 같이 입덧을 했을까요?
이건 현실에서 무슨 관념을 일깨워 주려고 하는걸까요?
혜라님의 소중한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