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선가 2019-09-20 00:00
닉네임 '보리사랑'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혜라스승님~
저도 회사에 꾸준히 오래 있고싶지만요..
회사마다 꼭 있는 사람들..
남을 집요하게 괴롭히고, 하지 않아도 되는 잔소리를 하는가하면,
남의 잘 되는것을 배아파하고, 자기가 윗사람이라 생각하고
남을 함부로하는 사람들이 꼭 한명쯤은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일하는 백화점에는 사실 백화점 정직원빼고는 다 동급사원 이라 생각하면 되지만
경력차이도 무시할 수 없고, 나이차이도 무시할 수 없고
또 일단 저보다 어른이시니까 대답은 존경을 해 드리고 있어요
하지만 그들은 저를 만만하게 생각하고 무시하고
굳이 자신이 해도되는것을 저에게 너가해~ 하며 떠 넘기고
또 말씀도 어른처럼 안 하시고, 상황에 안맞는데 제가 혼날타이밍이 아닌데 말로 저에게 핀잔을 주시고
괜히 잘 있는 저를 괴롭히고 힘들게 합니다..
또 다른언니들이 제가 인사성이 좋고하니까 예뻐해주시고 공주야~ 라고해주시는데
그 언니는50넘으셨는데도 너가 왜 공주야? 이러시고 -_- 저를 좀 곤란하게 만드시더라구요..
제가 수행전에는 제가 일도 잘 못하고 남한테 의지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상황판단이 안되서 그런 집요한 말들과 괴롭힘 받는게
어쩌면 저의 숙명이라 생각해왔는데요 ㅠㅠ 다시 태어나지 않는이상..
수행 후 저는 저의 일을 정말 잘 하고있다고 저 스스로가 확신이 들도록 최선을 다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그 언니한테 그런 괴롭힘을 받으니 짜증도 날 뿐더러 화가 너무 나고..
나는 미움받았어요
나는 미움받은여자에요
하는데 인정이 될랑하다가 화가나고 짜증이 나고.. 그럽니다...
저런 사람들을 대할때 어떻게해야하나요 ㅠㅠ
스승님께서 늘 말씀해 주셨던게 내가 마음공부를 하면 상대가 머라고해도 문제가 아니라고 하셨지요 ㅠㅠ
미움을 인정하기가 너무 어려운것 같습니다ㅠㅠ
아직 처음이라 많이 어려운거겠지요.. 2번째와 3번째 분명 다르겠지요 ㅠㅠ
마음깨우기 수행 참가여부 :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