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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 320기 마음깨우기 후기 -초참 | 영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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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일반 320기 마음깨우기 후기 -초참

나비1 2019-09-18 00:00

320기 마음깨우기 명상 후기입니다.

 

(자운선가 가기까지...)
오랜 직장생활로 한발자국만 내디디면 내가 원했던 자리인데 코앞에서
나는 더이상 못해 나 정말 그만할래 하면서 뛰쳐나와
처음으로 저자신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찌질하고 외톨이고 무능하고 버림받고 열등하고 수치스러운 나였는데

그럴싸한 환경과 피해자로 포장하며 안보고 안그런척 살았어요
이 시간은 본성이 나에게
너 이제는 니가 버렸던 내음성에도 귀를 기울여 달라는 마지막 절규를
몸으로 표현했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 내가 내마음을 버렸지!!
내가 그 누구보다 나를 집요하게 괴롭히며
넌 안돼, 니까지게 뭘할 수 있어, 이것만으로도 과분한줄 알아,
내안의 소리는 쉬지도 않고 나를 공격하고 있었어요.
살아도 산것 같지 않게 살았고, 좋은게 있어도 그렇게 행복하지 않고,
좋은곳 다녀도 모르겠고, 그 많은 좋은 인연도 다 흘려보내 버리고,,
그렇게 나를 버리고 살아왔었지, 내가 나를 외면하고 버리고 무시했었지~
이 본성에 이끌려 혜라TV를 보고 자운님 강의를 듣고서, 너무 놀랐습니다.
내가 궁금했던 내용을 그냥 세세하게 다 알려주는 것이었어요.

신비함으로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거울로 보는것 같이 뚜렷이 알려줬어요.
어디서 이렇게 귀하고 심오한 깨달음을 이렇게 쉽게 알려주는 곳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 바로 마음깨우기를 신청하고 추석연휴을 지리산에서 보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자운선가에서...)

1개월동안 운동하고 혜라TV 보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도착한 자운선가,

자리도 한가운데, 모든것이 나를 위해 준비되어 있었어요
자운님과 혜라님 강의 정말 정말 내가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명쾌한 답이었어요
나는 전지전능한 신성을 가진 기적과 같은 존재이다. 꺽어야 한다. 순종하지 못하고 미운에고가 저였어요
모든 미움, 열등감, 거절감 모두 쓸모가 있다. 모든 감정을 버리지 말고 환영하고 인정해 줘라

태아때 느낌을 느끼고 기억으로 보게 된것, 묻어두었던 동생의 죽음을 직면한것,,,,,

아들이 아니어서 늘 무섭고 들통날까 버림받을까 두려워하며 그 태아 마음으로 살아왔구나~라고 해석이 됐어요
원각홀에서의 체험은 묻어두었던 나도 기억못하는
기억들이 올라와 울며 소리치며 참회하는 시간이었어요.

처음 자운선가에 도착해서
지리산 아름다운 풍경만으로도 감사하고 아무것도 못얻어 가더라도
감사하리라 다짐했었는데, 기억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한 기억을 찾고
참회할 수 있었고, 내가 어떤 눈으로 살아 왔는지를 알게 되어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다녀와서..)
수행하면서 발가락이 아파 절뚝거리고 두통의 몸반응이 있었는데,
제가 지리산에 있을때 집에서는 더 큰 반응들이 있었어요.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내고,
토요일 남편이 자고 일어났는데 심장쪽에 멍이 들어 있었어요. 누가 때리고 간것처럼..

남편 가슴에 든 멍은 정말 마음들이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것 같아

남편과 말하면서 소름돋았어요. 

(원각홀에서 남편형님이 자살한 것이 떠올라 참회했는데, 이게 연관이된것인지??)

그리고 남편이 나로 보여  나를 위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사람들이 또다른 나로 보입니다.

 

(감사인사..)

혜라님 뵈었을때 여자로 보고 마음으로 무시하고 질투했음을 고백하고 죄송합니다. 아직 수준이 낮아서ㅠ
혜라TV 보면서 제가 그렇게 제가 저를 무시하고 시비분별하며 저를 평가하고 있었기에 그렇게 보였음을 알게 됐습니다.
혜라님 존재로 제 모습을 비춰주시니 감사합니다. 스승으로 모시겠습니다. 부족한 저도 제자로 받아주세요^^
사랑받고 싶었던 자운님 안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마스터님들, 특히 상담해주신 영희 마스터님, 소울테라피해주신 헬렌님, 풀어내기함께 해주신 마스터님들,

완벽했던 짝지 - 아무에게 말못했던 아픔을 처음으로 고백했어요

그리고 함께 했던 도반님들 너무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또한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유턴하는 시대에 태어난것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