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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 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 영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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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일반 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주완두콩 2020-07-27 21:52

이번에 3박 4일동안 영체마을에 와서 수행을 했당. 오기 전부터 자꾸 공부하던 음악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자꾸 올라왔는데, 그게 엄청난 고집이란 걸 알 수 있었다. 에고가 엄청 쌔면 나 자신과 합체 되어 그걸 진짜라고 믿게된다는 것도. 처음 여기 왔을땐 마음이 도대체 뭔지도 모르겠고 너무 힘들기만 해서 차라리 여기를 모르고 살았으면 좋았겠다는 마음도 들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처음으로 사랑의 힘이 어떤 건지 느끼게 되었고 다시 지리산에 오게 됐다. 이번에 드디어, 마음공부가 어떤것인지, 내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무의식이 어떤 건지 드디어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내 모습이 어떤지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때문에 이렇게 고통받고 힘들게 사는지 혜라님과 자운선가 마스터님들 그리고 같이 수행하신 수행자 분들 덕분에 느낄 수 있었다. 아픈 마음이 얼마나 큰지도 내 안에 사랑이 얼마나 많은지도. 난 내가 춤추는 걸 이렇게 좋아하는지 처음 알았다…ㅎㅎ 항상 현재에 집중하며 용기내어 재밌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좋은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날 수 있어서 무엇보다 행복했다! 그리고 혜라님 덕분에 음악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을것 같은 용기를 얻어서 행복하당 ㅎㅎ 여기보내주신 엄마 아빠도 너무 감사해요!! 마음 깊이 뭔가가 엄청 편안해 진 느낌이다. 다음에 또 꼭 수행하로 올 수 있었음 좋겠다. 

다음주에 행스 올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야지~

사랑스러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앞으로 아픈 마음을 많이 인정하는 사람이 될 수 있겠지~?

3박 4일 동안 고생한 나 자신 수고했어요~